창건 당시에는 감로사라고 하였으며, 그 후 감로사는 신라 헌강왕 원년(875년)에 보조선사가 증축하였으나 임진왜란 때에 불타 없어진 것을 광해군 2년(1610년)에 혜정선사가 중건하고 숙종 5년(1679년)에 조유선사가 새로운 건물을 지었다. 그러나 1773년 전불당이 실수로 모두 불타버린 것을 이듬해 혜암선사가 재건하면서 이름을 ‘천은사’로 바꿨다. 절 옆으로 노고단을 오르는 도로가 지나고 천은사 계곡 감로천이 맑은 물을 토해내고 있다. 이 천은사 계곡은 물이 깨끗하고 차가워 여름철 피서지로 알맞으며 계곡부근의 천은제와 수홍루 등은 절경이다.

·위치 | 전남 구례군 광의면 노고단로 209    ·연락처 | 061-781-4800(천은사 종무소)

·개방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자차 이용 시 | 5분 소요 | 3.8km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고 서로를 보듬어 주는 모두가 누리는 

자연이라는 의미를 담아 나눔길, 보둠길, 누림길 3개 구간(총 3.3km) 

으로 구성되어 있다. 겨울이면 무리 지어 헤엄치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원앙도 볼 수 있으며 중간에 벤치에 앉아 천은저수지를 보며 피톤치드와 함께 잠시 쉬었다 가기도 좋다. 상생의 길 가기 전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로 유명한 수홍루도 함께 볼 수 있으니 수홍루에 들러 기념 사진을 찍고 가는 것도 좋겠다. 

·위치 | 전남 구례군 광의면 노고단로 209     ·연락처 | 061-781-4800(천은사 종무소)

·개방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자차 이용 시 | 5분 소요 | 3.8km

노고단 정상은 길상봉이라 불리며 정상에서부터 서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30만평의 넓은 고원이 있다. 옛날에는 이곳에 지리산신령 선도성모를 모시는 남악사가 있었다 하여 ‘산신 할머니를 모시는 단’ 이라는 의미의 노고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노고단은 고산지대로서 전망이 매우 좋고 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는 공기가 맑고 시원해 신라시대에는 화랑들의 심신 수련장으로 이용되었으며 과거 일제시대에는 유럽선교사들이 피서용 별장을 50여 채나 건립하는 등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꼽힌다. 봄의 철쭉 꽃밭, 여름의 원추리 꽃,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화등 철따라 변하는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루고 주위에는 종석대, 관음대, 집선대, 문수대, 청연대, 만복대 등 명승지가 둘러서 있다. 천은사에서 성삼재를 거쳐 남원반선에 이르는 일주도로가 지난 1988년 개통되어 차량을 이용하여 손쉽게 노고단에 오를 수 있다.

·위치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산110-3(성삼재주차장)             ·연락처 | 061-780-7700

·개방시간 | 연중무휴(국립공원 입산통제시기 및 시간 제외)           ·이용요금 | 무료

·자차 이용 시 | 성삼재주차장까지23분 소요 (13km)/성삼재<->노고단(등반 왕복 약2시간 정도 소요)

·버스운행 | 4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운행(터미널 061)780-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