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 비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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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3-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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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렁은 벼량(절벽)의 여수 사투리. 여름 휴가지로 추천할 정도로 유명해진 금오도의 아름다운 바다 풍광을 배경으로 떠 있는 섬 해안가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따라 조성된 18.5㎞의 벼랑길이 '명품 탐방로'로 알려지면서 비롯됐다.
비렁길은 총5개 코스와 종주코스로 나뉘어 있으며 18.5km에 8시간 30분 소요된다. 비렁길이 시작되는 금오도 함구미 선착장, 크고 작은 어선들이 즐비하고 바닥까지 들여다 보이는 투명한 바닷물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선착장을 벗어나 비렁길 입구에 다다르면 금오도 특산품인 방풍나물이 지천이다. 이 나물을 먹으면 풍을 예방함은 물론 남자의 바람기를 없애준다는 설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30분정도 걷다보면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용머리(용두)에 다가선다. 사람 키를 넘는 억새밭과 다도해 절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저절로 카메라에 손이 간다.
·위치 | 전남 여수시 남면 용머리길 34-1(비렁길1코스)
·연락처 | 061-659-1187(남면사무소)
·개방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자차 이용 시 | 1시간43분 소요 | 95km